[쉬운말뉴스] 전염이 잘 되는 수족구병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쉬운말뉴스] 전염이 잘 되는 수족구병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정리 김민준 기자
  • 승인 2019.08.2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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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가 생긴 아기의 손이에요.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어요. ⓒ 프라임경제
수족구가 생긴 아기의 손이에요.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어요. ⓒ 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포스트] 아기들에게서 많이 생기는 수족구병 환자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나라에서 주의를 부탁했어요. 보건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은 질병관리본부예요.

질병관리본부가 우리나라 9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에 걸린 환자들을 조사했어요. 수족구병은 4월부터 8월까지 많이 생기는데, 해마다 병이 걸리는 날짜가 빨라지고 있어요. 

손과 발, 입안에 주로 물집이 잡히는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겨요. 3~5일 정도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가 △열이 약하게 나거나 △입맛이 없어지고 △콧물이나거나 △목구멍이 아파지기 시작해요.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는 작고 붉은 물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드물게 무릎이나 엉덩이 등 몸통까지도 나타나기도 해요.

수족구병은 태어난 지 6개월부터 5세 미만의 아기들에게서 많이 생겨요. 처음 병이 나고 일주일 안에 전염이 많이 돼요. 병에 걸렸는데 증상이 안 나타나는 기간은 3~7일 정도예요.

수족구병 환자 또는 병에 걸린 사람의 △대변 △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과 직접 닿았을 때 걸려요. 

다른 사람에게 매우 잘 옮기기 때문에 병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학교에 가면 안돼요. 수족구는 나라에서 법으로 정해 놓은 '법정감염병'이에요.

수족구병의 가장 문제점은 입안의 물질 때문에 아이들의 먹는 양이 줄어들고 병이 빨리 안나아요. 

수족구병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손을 바르게 씻기 등 개인 스스로가 깨끗함을 잘 유지해야 해요. △액체로 된 비누를 써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밖에 나갔다가 집에 왔을 때나, 배변을 한 뒤, 식사 전후, 기저귀를 갈아 주기 전과 후에도 손을 꼭 씻어야 해요. 

이밖에도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은 일주일마다 깨끗하게 닦아요. △수족구가 많이 걸리는 기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아이들이 많은 곳은 안가는게 좋아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기사 원작자 
추민선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전예진(숭의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이하원(예당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경기)
위지오(세인트폴 국제학교 / 10학년 / 17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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