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공사 중단돼 주변 주민들의 한숨이 섞인 현장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8월22일 관악구 당곡동에 위치한 당곡 프라자 공사현장에 다녀왔어요.
당곡 프라자는 2007년도 1월부터 시행된 남부 종합 시장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시장을 헐고 그 자리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었어요.
그러던 중 2009년도에 시공사의 부도로 인해 골조만 올라간 채 공사가 중단되었고, 2010년 2월부터 이 사업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이 유치권을 행사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 2011년 8월에 이 건물의 용도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달라진 것 없이 현상유지를 하고 있어요.
10년이 넘도록 달라지지 않는 현실때문에 낡고 오래된 당곡프라자 건물은 이 지역 주민들이나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네요.
지나가는 행인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당곡프라자 공사현장이 하루빨리 국가에서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상가건물이나 상업 박물관 등 대책 및 방법을 강구했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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