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알맹@망원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플라스틱 프리, '알맹@망원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 송창진 기자
  • 승인 2019.08.3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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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사이클링(pre-cycling)'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요
망원시장에 있는 '카페 M'이에요. ⓒ 송창진 기자
망원시장에 있는 '카페 M'이에요. ⓒ 송창진 기자
YES 시장음식, 장바구니 대여가 가능하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게시판이에요. ⓒ 송창진 기자
YES 시장음식, 장바구니 대여가 가능하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게시판이에요. ⓒ 송창진 기자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세제리필 가게예요. ⓒ 송창진 기자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세제리필 가게예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일회용품이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프리-사이클링(pre-cycling)' 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프리-사이클링'은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사용 후에 생길 수 있는 폐기물의 양을 최대한 줄이자는 뜻이에요. 포장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환경을 심각하게 망가뜨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생겨났어요.

예를 들면, 카페에서 일회용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 잔을 사용해요. 마트에서는 비닐봉투나 종이봉투가 아닌 장바구니 사용을 더욱 권장해요. 또한 포장을 최소화하여 물건을 판매하는 것 역시 '프리-사이클링'에 해당돼요.

기자는 지난 8월28일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는 망원시장 내 '카페 M'을 방문했어요. '카페 M'은 망원시장 지역공동체가 만들고 운영하는 동네 카페예요.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 무료로 대여하여 쓸 수 있는 장바구니 '알맹'이 소개되고 있었어요. 

알맹은 망원시장을 중심으로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는 시민모임이에요. 플라스틱 없는 시장을 위해 장을 볼 때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해줘요. 

카페 한쪽에는 무인 세제리필샵이 있어서 주방세제, 세탁세제, 구연산을 플라스틱 용기 없이 알맹이만 사갈 수 있어요. 또한 일회용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기증받은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줘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프리-사이클링'이 더 많은 곳에서 생활화되면 좋겠어요. 인체와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정말 필요한 때인것 같아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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