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일하고' 시민은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 있어요
청년은 '일하고' 시민은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 있어요
  • 박마틴 기자
  • 승인 2019.09.0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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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개의 컨테이너를 쌓아만든 착한 일자리, '언더스탠드 애비뉴'
독특한 외관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끄는 '언더스탠드 애비뉴'의 전경이에요. ⓒ 박마틴 기자
1층엔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사무실이 있고 2층엔 스타트업 회사들이 들어와 있어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성수동 서울숲을 다녀오는 길에 컨테이너로 조성된 독특한 건물들을 마주하게 되어 둘러보니 '언더스탠드 에비뉴'라는 곳이었어요. 이곳은 116개의 컨테이너를 쌓아만들어진 독특한 공간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컨테이너는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만든 규격화된 금속상자로, 최근엔 다양한 건축 공간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어요.

컨테이너 건축의 특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부품을 현장에서 쌓아 조립하는 방식이라 공사기간이 짧으며 공사비가 절약된다는 점이에요. 특히 산업 폐기물인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언더스탠드 에비뉴'는 특정 금융기관이 그들의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청년들이 평생의 꿈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에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창업교육을 하고 구인구직까지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또한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카페, 레스토랑, 꽃집 등이 다양하게 들어와 있어 시민들은 쇼핑하기 좋아요. 요리, 사진, 꽃꽂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서 청년은 일하고, 시민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바람직한 모델이에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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