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극단 라하프 여름 정기 공연 'The Voice'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8월29일에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나사렛대 브리지학과 출신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극단 라하프가 정기 공연을 펼쳤어요.
이번 정기공연의 제목은 'The Voice'입니다. 1부 공연에서는 여러 직업군들의 분장을 한 배우들이 나와서 길을 걷는 모습으로 시작돼요.
이어서 TV 방송의 전화연결을 본 딴, 공연과 프로 농구 중계 음성, 연극 공연을 섞은 2부 도입부를 지나, 발달장애인의 사랑 이야기, 발달장애인 자녀를 가진 가족들 사이의 갈등, 탭댄스 공연 등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특히 공연 중간 중간 보여주는 영상들이 재미를 더했어요.
발달장애인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단체 '라하프'가 앞으로도 세상을 향해 그들만의 생각과 느낌을 살려 좋은 모습으로 연기해 주면 좋겠어요. 아마도 라하프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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