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용 선반장치'를 잘 이용하면 화장실에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아요
[휴먼에이드포스트]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에 가면 '문이 잠기도록 도와주는 이 장치'를 자주 볼 수 있어요. 기자가 방문한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의 여자화장실에도 도어용선반장치가 있었어요.
'도어용 선반장치'의 좋은 점은 문을 잠글 때, 이 선반을 가로로 내리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 선반 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선반을 세로로 세우고 문을 열고 나갈 때는 '나의 물건들'을 모두 다 챙길 수 있어요. 선반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물건들은 주로 휴대폰이나 자동차 키, 지갑 등이 될 것 같은데요.
깜박하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줄어들 것 같은 '착한 장치'가 아닐 수 없어요.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는 휴대폰이나 지갑, 자동차 키 등을 화장실에 두고 나왔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고 다시 찾으러 갔지만 분실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 화장실에서 특히 분실물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착한 장치 '도어용 선반장치'를 설치해서 주인을 기다리는 분실물이 적어지도록 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 것이 아니면, 어떤 물건도 가져 가지 않는 도덕적인 사람들이 많아지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말이죠.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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