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트로트를 부르는 것이 행복이에요"
"마음껏 트로트를 부르는 것이 행복이에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09.1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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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민호에요. ⓒ 휴먼에이포스트
트로트 가수 장민호예요. ⓒ 휴먼에이드북스
트로트 장민호 가수가 의자에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트로트 장민호 가수가 의자에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9월5일 서울시 옥수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만났어요. 장민호는 아이돌 가수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트로트 가수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다음은 장민호씨와의 일문입답 입니다. 

 

- 아이돌 가수로 데뷔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셨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이유라기보다는 일단 아이돌의 콘셉트가 저랑 안 맞았어요. 저는 저의 음악을 하고 싶었고 멤버들과 맞춰서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아이돌 가수의 무대는 립싱크 위주였어요. 그래서 제가 진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또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던 것도 있어요. 예전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되었을 때는 차마 '트로트를 해야겠다'는 용기가 안 났었는데, 주위에서는 네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한 번 해보면 어떠냐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그때는 그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군대 전역하고 나서 지금 소속사와 인연이 되어 트로트를 시작했어요. 원래 트로트를 좋아했고 온전히 내가 부르는 내 음악이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도 너무 만족하며 행복하게 노래 부르고 있어요. 


- 앞으로 트로트 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장르가 있으신가요?

◆ 저는 딱히 장르를 구분하지는 않지만,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어떤 가사와 악에 자극적인 요소를 넣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원하고…그게 곧 트로트인 것 같아요. 지금은 트로트가 대세이기도 하고, 잘 모르는 분들께도 트로트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요. 
마음껏 트로트를 부를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해요. 


- 가장 존경하는 트로트 가수는 누구인가요?

◆ 많죠. 존경하는 분은 너무 많은데… 저는 남진 선생님도 굉장히 좋아하고, 얼마 전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했던 김연자 선생님도 좋아해요. 



장민호 씨는 얼마 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신을 '트로트계의 방탄소년단(BTS)’이라고 했어요. 이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주며 '트로트계의 BTS'처럼 큰 인기를 누리라고 격려해 줬어요. 그래서 장민호 씨는 더 힘이 나서 전국 방방곡곡 누비며 트로트를 전하고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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