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지난 5월 말이산고분군 45호분을 공개했어요. 이후 이곳에서 집모양 토기 1점과 동물모양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인 뿔잔이 지난 7월15일 추가로 발견됐어요. 함안군은 아라가야의 옛 수도예요. 아라가야는 가야 6국의 한 나라예요.
지난 5월 사람들에게 발견된 것을 처음 보여줬을 때는 동물모양 뿔잔은 머리부분이 확인되지 않아서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바닥부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유물과 함께 보니, 사슴 종류에 해당하는 동물인 것이 밝혀졌어요.
이 과정에서 기존 집모양 토기보다 큰 형태의 집모양 토기 1점이 깨진 상태로 발견돼 현재 원래 상태로 만드는 중이에요. 사슴류 모양 뿔잔은 사슴류의 동물이 뒤를 돌아보는 모습을 나타냈어요.
크기는 길이 17.1㎝, 높이 19.4㎝로 잔에 달린 받침 부분에는 아라가야의 상징적인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고, 납작한 원모양의 몸체와 과장된 엉덩이 그리고 아래로 쳐진 꼬리를 붙인 후 'U'자 모양의 뿔잔을 올려 만들어 졌어요.
유물을 보고 평가한 전문가들은 "45호분 사슴모양 뿔잔을 살펴보니, 사슴 또는 노루로 예상된다"고 말했어요.
한편, 이번에 발견된 추가유물은 함안박물관에서도 전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이야기할 계획이예요. 또 발굴조사로 얻거나 알게 된 내용은 올해 2019년 12월에 열리는 아라가야 국제학술회의에서 알려준대요.
기사 원작자
강경우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승준(중앙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한서준(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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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 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67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