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유소년야구단, 2019 매일경제TV배 야구대회 백호우승
송파구유소년야구단, 2019 매일경제TV배 야구대회 백호우승
  • 조원재 학생기자
  • 승인 2019.09.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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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맹활약한 류지훈 승리 견인차 역할
= 조원재 학생기자
양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상호 인사하고 있다. = 조원재 학생기자

 

[휴먼에이드]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이 '2019 매일경제TV배 야구대회'에서 백호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꿈나무 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창설된 대회로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을 비롯해 4개 구장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8일간 펼쳐진 열전이 막을 내렸다.

매일경제TV가 주최하고 서울 중구청,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8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까지 총 6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송파구유소년야구단(감독 윤규진)은 22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계양유소년야구단(감독 강대진)을 7-4로 꺽고 백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조원재 학생기자
류지훈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 조원재 학생기자

경기 초반 송파유소년야구단의 류지훈(배명중 1) 투수의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의 1번타자 윤진헌에게 2루타 허용, 다음타자인 차주엽에게 홈런을 맞아 2점을 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류지훈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2회까지 단 1개의 안타와 볼넷만 허용한 반면 무려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계양유소년야구단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승부처는 3회였다. 2회까지 2-2 동점 상황에서 3회초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은 1사 1루 상황에서 3번타자 오준서의 큼직막한 우중간 홈런과 이어진 4,5번 타자의 안타로 대량득점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후 뜬공과 삼진을 당하며 2점을 더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송파구유소년야구단은 뒤 늦게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는 '빅 이닝'을 만들었다.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이 좋았던 류지훈은 무사 1루에서 센터를 넘기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염우석의 역전 결승타, 김예준과 정원준의 연속안타로 대거 5점을 획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조원재 학생기자
투타에서 맹활약한 류지훈(배명중 1)군이 3이닝 4실점 승리투수,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 조원재 학생기자

 

이날 수훈선수는 투타에서 맹활약한 류지훈 선수다.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 조원재 학생기자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윤규진 감독. = 조원재 학생기자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을 차지한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윤규진 감독은 "유소년리그 최강팀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인 백호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야구단의 기본 목표인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성이 바르고 기본기가 잘 갖춰진 인재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호 최우수선수(MVP)상을 영예를 안은 류지훈(배명중 1)군은 "유소년 마지막 대회인데 우승하게 되어 기쁩니다.  두번째 타석때 코치님이 히팅 포인트(hitting point)를 앞쪽에 두고 타격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동점 홈런을 때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내년 목표는 전국 대회에서 타격상을 받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프로야구선수가 돼 허경민(두산베어스) 선수처럼 야구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조원재 학생기자는 현재 잠신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며, 재능기부로 기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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