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진 수습기자의 철도 탐방기⑩ 1ㆍ9호선 노량진역
홍석진 수습기자의 철도 탐방기⑩ 1ㆍ9호선 노량진역
  • 홍석진 수습기자
  • 승인 2019.09.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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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철거된 육교 입구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노량진역 육교를 철거한 뒤에 출입구 부분을 울타리로 막아놓은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노량진역 육교를 철거한 뒤에 육교를 연결했던 부분을 울타리로 막아놓은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9월17일에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노량진역에 다녀왔어요.

노량진역은 역사와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노량진역 1번 출구와 구 노량진 컵밥거리를 서로 연결했던 육교(구름다리)가 1980년 5월에 건설된 뒤로 2015년 10월18일에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되기까지 35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리모델링된 노량진역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리모델링된 노량진역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그 후 육교가 있던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만들어지고 육교 건너편과 역을 연결했던 입구 부분만 철 울타리로 막은 채 남게 되었어요.

노량진역의 또 하나의 특징은 1호선 승강장과 바로 연결되는 용산발 급행 전용 개찰구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일명 '바로타')이에요. 이곳을 이용하면 동인천행 급행과 천안행 급행 열차를 바로 탈 수 있어요. 그리고 역 주변에 오락실과 컵밥거리 등이 즐비하다는 것도 노량진역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예요.

승강장과 바로 연결되는 용산발 급행 전용 개찰구인 노량진역 1번 출입구, 일명 '바로타' 출구예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승강장과 바로 연결되는 용산발 급행 전용 개찰구인 노량진역 1번 출입구, 일명 '바로타' 출구예요. ⓒ 홍석진 수습기자

앞으로도 공항철도와 9호선을 타고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해 노량진역의 유동인구가 많아져서 노량진역 주변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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