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보령제약의 새 암 치료약이 미 식품의약국에서 1차 인정받았어요
[쉬운말뉴스] 보령제약의 새 암 치료약이 미 식품의약국에서 1차 인정받았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19.10.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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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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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보령제약은 암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만든 새로운 약인 'BR2002(개발명)'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을 허락받았다고 27일 밝혔어요.

임상 1상은 90명의 비호지킨성 림프종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오는 2024년 2월 최종적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예요.

개발된 약 'BR2002'는 보령제약이 2016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배워서 만들고 있는 약이에요.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인 'PI3K'와 'DNA-PK'를 동시에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로서 세계 최초로 만들었어요. 

악성림프종은 호지킨성, 비호지킨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림프종이 비호지킨성 림프종에 속해요. 

이 비호지킨성 림프종은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약 4300여 명, 전 세계적으로는 약 51만여 명의 환자가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 이 치료제 시장은 2020년 92억 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요.

보령제약의 BR2002는 기존 PI3K 저해제(생물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약제 또는 물질)보다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높을 뿐 아니라, PI3K 저해제와 DNA-PK의 이중 목표 저해기전(저해가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경쟁사들과 달라요.

실제로 전 임상 실험에서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간독성(항암치료 중 약물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이 손상을 입는 것)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어서 기대감이 커요.

 

 

 

기사원작자
추민선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송승원(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준서(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부산)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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