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끼리 부딪히는 역동적인 경기, 인천시가 1위를 차지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19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종목 결승전이 치러졌어요. 결승에 오른 인천광역시와 충청남도 선수단은 좋은 경기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
휠체어럭비는 주로 척수장애인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휠체어끼리 부딪혀서 상대방의 공을 뺏고 지키면서 골인시켜 점수는 얻는 경기예요.
그러다 보니 휠체어가 뒤집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위험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혼성팀이다 보니 충청북도의 선수단에서는 남성들 사이에 여성도 참여하고 있었어요.
일주일간의 경기 끝에 이날 인천광역시는 충청남도에 53대 33으로 승리해 1위를 차지했어요.
전날 서울과 충청북도 3, 4위전의 경기에서는 충청북도가 46대 17로 승리해서 충청북도가 3위를 했어요.
혼성 휠체어럭비의 역동적이고 힘찬 경기 장면을 보면서 선수들의 땀과 수고에 저절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졌어요.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