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위에서도 칼끝만은 날렵하게
휠체어 위에서도 칼끝만은 날렵하게
  • 홍석진 수습기자
  • 승인 2019.10.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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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펜싱 종목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17일에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 펜싱 종목이 열렸어요.

경기중인 두 휠체어 펜싱 선수들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경기중인 휠체어 펜싱 선수들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휠체어 펜싱은 비장애인 펜싱 종목과 마찬가지로 △에페 △플러레 △샤브르로 나뉘고 그 종목들을 다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져요.
비장애인 펜싱 종목과의 차이점은 경기도중에 휠체어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속제 프레임으로 휠체어를 고정시켜서 진행한다는 점이에요.
그것 때문에 비장애인 펜싱 종목처럼 스텝을 밟는 형식의 플레이는 어렵지만 펜싱 칼을 든 손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는 가능해요.
 
휠체어 펜싱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동대문구 체육관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휠체어 펜싱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동대문구 체육관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최근 모 은행 광고에 여자 휠체어 펜싱 선수가 출현해서 휠체어 펜싱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는데요. 앞으로 열릴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휠체어 펜싱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내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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