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문화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수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다국적, 다문화 지역인 이태원에서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려 지난 10월13일 다녀왔어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문화를 결합하려고 만든 축제로 100만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예요.
세계 전통문화 공연, 거리 퍼레이드, 유명 셰프들의 요리대결, 세계 문화체험, DJ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어요.
필리핀의 대나무춤은 전통문화공연의 대상을 차지했어요.
대나무를 든 남자 무용수의 역동성과 화려한 의상이 인상적이었고 많은 박수를 받았어요.
세계 50여 개국의 음식존이 있어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러 온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어요.
특히 파키스탄의 탄두리 치킨은 커다란 화덕에 긴 꼬치에 끼워 직접 구워주고 있어 특히 인기가 많았어요.
클럽의 성지 이태원의 거리에서 벌이는 유명 DJ들의 파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시는 수제 맥주 한잔은 스트레스를 풀기에 그만이에요.
서울의 이국적 관광 명소인 이태원에서 열린 젊음의 열정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축제였어요.
서울 도심에서 즐긴 세계문화 축제에 내년에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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