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류의 건강한 삶 'Live Green'을 지향하는 'STS&P 2019'
모든 인류의 건강한 삶 'Live Green'을 지향하는 'STS&P 2019'
  • 송창진 기자
  • 승인 2019.10.25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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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이 유엔의 20조원 시장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휴먼에이드포스트] '2019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 콘퍼런스'(이하 ‘STS&P 2019’)가 UNOPS(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와 STS&P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지난 10월21~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어요. 

‘STS&P’ 2019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입구. ⓒ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원컨벤션센터 입구에 걸린 ‘STS&P’ 2019 포스터. ⓒ 휴먼에이드포스트

행사를 주최한 STS&P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플랫폼, 즉 소비자와 생산자를 만나게 해주는 마당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각종 전시회, 사업설명회(콘퍼런스), 상담회, 세미나, 포럼 등의 행사를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유엔조달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 다른 주최 파트너인 UNOPS는 전 세계의 구호 및 개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주요 임무는 각종 사업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물품을 조달하며 공급망을 확보하는 일이에요.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는 ‘STS&P’ 2019 행사 안내되어 있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는 ‘STS&P’ 2019 행사가 안내되어 있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이번 'STS&P' 2019 행사에는 △UNOPS 사무총장 그레테 파레모(Grete Faremo) △유엔조달위원회 의장 페트리샤 모저(Patricia Moser) △UNOPS 아시아대표 산재 마터(Sanjay Mathur) 등도 참석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어요. 

행사의 주제는 'Live Green'인데요, 모든 인류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보건의료, 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들과 개개인이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번 콘퍼런스의 전시품목 역시 △교육 △보건의료 △식량농업 △지속가능 도시와 관련된  제품과 콘텐츠였어요. 

'Live Green' 모토 아래 전시회 세미나가 개최되었어요. ⓒ 송창진 기자
'Live Green' 모토 아래 전시회 세미나가 개최되었어요. ⓒ 송창진 기자
다양한 품목의 부스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다양한 품목의 부스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세계 50여 개국 바이어와 120곳의 기업이 참가, 4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기 위해 참가 기업과 각 조달 담당자들이 상담을 하고 설명회도 진행했어요. 

참여 업체 중 교육 분야의 ‘I Scream(아이스크림) 미디어’에서는 4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소프트웨어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True True 로봇'을 소개했어요. 5단계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배워 어린이들의 생각하는 능력을 증진시킨다고 해요. 

True True 스마트 코딩 교육 로봇이에요. ⓒ 송창진 기자
True True 스마트 코딩 교육 로봇이에요. ⓒ 송창진 기자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는 산업맞춤형 혁신성장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의 실무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놓았어요.

국내 최초 In-Wheel Motor 적용 4륜 전기 SUV 플랫폼과 전기 오토바이에요. ⓒ 송창진 기자
국내 최초 In-Wheel Motor 적용 4륜 전기 SUV 플랫폼과 전기 오토바이에요. ⓒ 송창진 기자

"유엔은 총 20조원 규모의 시장이며 그중 절반은 조달과 연결돼 있어, 다양하고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는 파레모 사무총장의 말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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