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진 기자의 서울미래유산 기행② 청계천 헌책방 거리
송창진 기자의 서울미래유산 기행② 청계천 헌책방 거리
  • 송창진 기자
  • 승인 2019.10.29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의 계절, 청계천 헌책방 나들이 어떤가요
청계천 헌책방거리예요. ⓒ 송창진 기자
청계천 헌책방거리예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이에요.  
천고마비는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날씨가 맑아 활동하기 좋고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풍요로운 가을을 비유하는 말이에요. 

맑고 풍요로운 가을은 시원하여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이에요.

지난 10월24일 서울시의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찾아가 보았어요. 
청계천 길을 따라 평화시장 1층 거리에는 헌책들이 줄지어 늘어선 책방들을 볼 수 있어요. 

쉽게 구할 없는 오래된 책도 이곳에 가면 찾을 수있어요. ⓒ 송창진 기자
쉽게 구할 없는 오래된 책도 이곳에 가면 찾을 수 있어요. ⓒ 송창진 기자

1970년대에는 200여개의 달할 정도로 많았지만 지금은 25개만 남아 있어요. 
알라딘, 예스24 등 대형 중고서점이나 인터넷 중고서점을 이용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헌책방 가게들의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해요. 
그래서 헌책방 거리의 가치와 공감을 되살리기 위해 '설레어함'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설레어함은 헌책방 사장님들이 6가지의 테마에 따라 책을 추천해 주는 랜덤 책상자 서비스예요. ⓒ 송창진 기자
'설레어함'은 헌책방 사장님들이 6가지의 테마에 따라 책을 추천해 주는 랜덤 책상자 서비스예요. ⓒ 송창진 기자

 
설레어함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사장님들이 6가지의 테마에 따라 책을 추천해 주는 랜덤 책상자 서비스예요. 
책 선택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청계천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헌책도 구매해 마음을 살찌워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