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이음바자회가 열렸어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이음바자회가 열렸어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10.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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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특별공연에 이어서 애장품 경매
바자회 상품권 사는 곳이에요. ⓒ 김민진 기자
바자회 상품권 사는 곳이에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30일 이음센터(장애인문화예술센터) 앞마당에서 '이음바자회'가 열렸어요.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바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최하는 행사로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진행되었어요. 

바자회에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손님들로 부스안에 가득찬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부스 안이 손님들로 가득차 북적이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이음바자회는 많은 사람들이 1년에 한 번씩이라도 기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장애인 문화예술을 지원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4년째 진행하고 있어요.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주민들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앞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저희가 힘이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어요.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이에요. ⓒ 김민진 기자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이에요. ⓒ 김민진 기자

판매 부스에서는 쁘렝땅에서 기증받은 물품과 사회 각 분야의 개인과 단체가 기증한 의류 및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바지회의 수익금은 시설의 발달장애아동들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비에 지원될 것이라고 해요. 

김장훈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김장훈의 특별공연 순서도 마련되었어요. ⓒ 김민진 기자

이날 특별공연으로 참여해준 가수 김장훈은 ‘애모’ 등 3곡을 부른 데 이어 이음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국악자매 이지원(발달장애인 가수), 이송연과 함께 '홀로 아리랑'을 불렀어요. 

또 ‘홀로 아리랑’을 부르기 전에 김장훈의 애장품인 독도 사진집의 자선경매 순서도 진행되었어요.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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