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30일 혜화역 이음센터 앞마당에서 이음바자회가 진행되었어요.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4년째 주최해온 이음바자회는 연예인과 사회문화계 인사들이 내놓은 소장품 자선 경매와 업체에서 기증한 물품 판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예요.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비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해요.

이번 이음바자회에서 기억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1~4등에 당첨된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경품 추첨 했사였어요.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판매대에서는 옷과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어요.

또 한쪽에서는 먹거리 코너가 마련되어 김밥, 떡, 빵, 커피와 꿀차 등 다양한 음식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오후 4시경에는 가수 김장훈의 특별 출연으로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두 명의 발달장애인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어요.

그리고 김장훈이 기증한 소장품의 자선 경매 행사도 열려 바자회가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런 바자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열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 현재 김효정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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