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 계양 '아이스크림(I scream)' 호러축제가 열렸어요
제3회 인천 계양 '아이스크림(I scream)' 호러축제가 열렸어요
  • 박마틴 기자
  • 승인 2019.11.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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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할로윈 추억거리 만들기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에 귀신 얼굴을 새기고 안에 초를 넣어 번쩍이는 '잭 오 랜턴'이에요. ⓒ 박마틴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20일 인천 계양 경기장에서 할로윈 맞이 '아이스크림(I scream)' 축제가 열려 다녀왔어요.

매년 10월31일은 ㅊ로 어린이들이 무서운 유령, 괴물 등의 분장을 하고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를 외치며 캔디와 초콜릿을 얻어가는 서양의 축제예요.

할로윈은 켈트족의 전통축제에서 기원한 것으로 한해 마지막날 음식을 마련해 죽은 이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고 해요.

이때 귀신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 자신이 귀신으로 분장해 착각하도록 꾸미는 풍습이 있었고 그것이 할로윈 분장문화의 기원이 되었어요.

'호러분장 패션쇼'에서 참가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분장을 하고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올해로 3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저마다 개성있는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호러분장 패션쇼'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어요.

각종 귀신과 좀비가 등장하는 '귀신의 집'이 최고 인기였어요. ⓒ 박마틴 기자

각종 귀신과 좀비가 등장하는 '귀신의 집'은 최고의 인기를 누려 체험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어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멋진 가면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어요. ⓒ 박마틴 기자

호박 바구니, 팔찌, 가면 만들기 코너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만드는 데 열중했어요.

또한 젠가, 볼링, 다트 같은 게임도 마련되어 신나게 즐겼어요.

서양축제인 할로윈은 더 이상 해외의 낯선 축제가 아닌 듯해요.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학원 등지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려 어린이들에게는 친숙한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어요.

서양의 문화를 의식없이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연관된 축제가 많아졌으면 해요.

 

* 현재 박마틴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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