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이 있는 '2019 서울김장문화제'
따뜻한 나눔이 있는 '2019 서울김장문화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11.0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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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어요
'2019 서울김장문화제' 팜플릿 앞면이에요. ⓒ 김민진 기자
'2019 서울김장문화제' 팸플릿.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 주최로 서울광장 및 무교로에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가 진행되었어요.

서울김장문화제는 2013년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개최된 것이에요. 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라고 해요.

대한민국김치협회 이화연 회장과 강난희 여사가 나란히 김장을 담그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가 대한민국김치협회 이화연 회장과 나란히 김장을 담그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각계 각층에서 모인 약 3,500여 명의 시민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65톤의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그렇게 담근 김치를 나누는 김장나눔 행사도 벌였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 '김치 명인'들이 특별 조리법을 전수하고 그들의 비법과 특징이 담긴 김치를 시연하는 순서도 있었어요. 이것은 '우리집 김장간' 부스에서 진행되었는데, 관람객들에게는 명인의 김치를 직접 배우고 맛볼 수도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김치뮤지엄의 내부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김치뮤지엄의 내부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또 어린이 김치교실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도 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원래 개막식은 11월1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그날 강력한 미세먼지로 인해 다음날인 2일로 미뤄져 진행되었어요. 개막식 날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여사도 참여해 함께 김치를 담갔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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