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책방, 문화예술도 즐기고 책도 얻는 일석이조의 기회
도깨비책방, 문화예술도 즐기고 책도 얻는 일석이조의 기회
  • 김효정 수습기자
  • 승인 2019.11.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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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전해주는 책' 이벤트도 진행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30일 혜화역 인근에서 '도깨비책방'이 열렸어요.

'도깨비책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2017년 1월 발생한 송인서적 부도 사태가 계기가 되어 2월부터 운영되기 시작되었다고 해요.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도깨비책방이 열렸어요. ⓒ김효정수습기자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도깨비책방이 열렸어요. ⓒ김효정 수습기자

 

도깨비책방에서는 공연, 전시, 영화 관람권이나 지역서점 도서 구입 영수증 등을 가져가면 책으로 교환해주는데요. 1인당 영수증 합산금액 5천원 이상일 때 책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서점온' 사이트에서 영수증 인증을 거치면 온라인으로도 책을 받아볼 수 있어요.

옆 부스에서는 도깨비책방에서 받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내 마음을 전해주는 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10월30일~11월30일 동안 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온프라인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책과 함께 편지를 전달해준다고 해요.

오프라인으로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빨간우체통에 편지와 함께 책을 넣으면 돼요.

'내 마음을 전해주는 책'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빨간우체통에 편지와 함께 책을 넣으면 돼요. ⓒ김효정수습기자
'내 마음을 전해주는 책'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빨간우체통에 편지와 함께 책을 넣으면 돼요. ⓒ김효정 수습기자

도깨비책방을 통해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이 지역 서점을 더 많이 이용하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마음을 전해주는 책' 이벤트 신청하는 모습. ⓒ김효정수습기자
'내 마음을 전해주는 책' 이벤트를 신청하는 모습이에요. ⓒ김효정 수습기자

* 현재 김효정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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