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청껏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뛴 '발달장애인 농구잔치'
목청껏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뛴 '발달장애인 농구잔치'
  • 김종현 인턴기자
  • 승인 2019.11.06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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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통한 체력단련과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스포츠 축제
대회에 앞선 준비운동 ⓒ 김종현 인턴기자
대회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 ⓒ 김종현 인턴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2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7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가 열렸어요.

농구잔치는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3년부터 시작되었어요.
농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사회성을 기르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 행사로 올해 17번째를 맞았어요.
농구잔치는 각 지역에 있는 복지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동호회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어요.

선수단 입장 ⓒ 김종현 인턴기자
각 지역 복지관과 단체에서 출전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어요. ⓒ 김종현 인턴기자

경기는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 발달장애인 동호회나 단체들 중 32개 농구팀이 출전하여 등급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고, 각 그룹에서 우승팀을 결정했어요.

개회식에는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한 SMBT 성민농구단 정재영씨를 비롯한 2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주어졌어요.

시구와 경품추첨 후에는 치어리더의 공연과 음악에 맞추어 함께 몸을 푸는 체조 순서도 있었어요.

3 : 3 농구경기 ⓒ 김종현 인턴기자
그룹별로 치러잔 3 : 3 농구경기 장면. ⓒ 김종현 인턴기자

대회는 농구코트를 둘로 나누어, 3:3 그룹별 경기, 스피드 드리블과 자유투를 던지는 개인 기술경기, 팀 기능경기가 열띤 응원과 함께 치러졌어요.
점심시간 후에 진행된 태권도 시범단 축하공연에서는 멋진 율동 및 기합소리와 함께 격파와 겨루기를 선보여 정말 멋졌어요.

태권도 시범 축하 공연  ⓒ 김종현 인턴기자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 ⓒ 김종현 인턴기자

매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갑게 악수했지만, 경기에서는 갈고 닦은 농구실력을 발휘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선의의 경쟁을 한 친구들이 서로 축하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가족들과 봉사자들에게 상품을 주는 경품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음료와 간식들이 무료로 제공되어 각자가 좋아하는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모두가 목청껏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도 지친 모습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축제를 즐겼어요.

 

 

* 현재 김종현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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