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도서관 나들이 ②성평등도서관 여기
이색도서관 나들이 ②성평등도서관 여기
  • 윤현정 인턴기자
  • 승인 2019.11.08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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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관련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기록도 관람할 수 있는 곳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0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도서관(Gender Library) 여기'를 갔다 왔어요. 이곳에서는 여성 및 가정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읽을 수 있어요.

 

깔끔하게 정리된 도서관 서가의 모습. ⓒ윤현정 인턴기자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여성가족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 및 현장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 보존해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연구자와 활동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도서관이에요.

2015년 개관 이후 개인 기증자들로부터 자료를 기증받는 등 지속적인 수집활동을 통해 소장 자료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고 해요.

기증자들을 대표한사진 ⓒ 윤현정인턴기자
도서 및 자료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해 놓은 코너예요. ⓒ 윤현정 인턴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층에 마련된 약 260평 공간에 ‘라키비움’(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뜻)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요. 또한 전시, 열람, 세미나실, 갤러리 공간 등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음향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도서관 입구 왼쪽에는 아이들을 위해 아기자기한 미니 도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성평등도서관 여기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고 잘 갖춰진 역사박물관 같은 도서관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도서관 안쪽에는 하얀색의 높은 목재 책장과 넓은 테이블 등이 놓여 있어 심플하면서도 편리성을 갖추고 있었어요.

페미니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의 여성학 관련 책뿐만 아니라 여성학사 및 여성 관련 기록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당시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윤현정인턴기자
여성학자 고 박영숙 여사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전시물. ⓒ 휴먼에이드포스트

'기록이 역사를 만든다'는 말처럼 이곳 도서관에 방문하여 여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기록을 보고 들으면서 여성을 비롯한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차별과 범죄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움을 누리길 희망해요.

 

이곳의 도서를 대출하려면 홈페이지(http://www.genderlibrary.or.kr/) 가입해서 회원증을 만들어야 해요.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1인 3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해요.

이용시간은 화~토요일 9:00~12:00, 13:00~18:00이고, 휴관일은 일·월요일, 법정공휴일 및 국가가 정한 임시휴일이에요. 도서관을 찾아가려면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해요.

 

* 현재 윤현정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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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h0725 2019-11-13 12:11:50
도서관 가 보고 싶네요
다음에 기회 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