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충청남도 예산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적장애 실종자를 빠르게 구조했어요
[쉬운말뉴스] 충청남도 예산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적장애 실종자를 빠르게 구조했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19.11.0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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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실종자를 무사히 집에 돌려보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월1일 예산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된 지적장애 실종자를 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1시간 만에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CCTV는 'closed-circuit television' 보안용 패쇄 회로 텔레비젼의 줄임말이에요. 단어의 앞글자만 가져와서 사용해요.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이에요. ⓒ 예산군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이에요. ⓒ 예산군

'실종'은 발자취가 없어져서 간 곳이나 살아있는지 알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해요. 특히 장애인의 경우 실종이 되면 찾기가 어려워요.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오전 9시경 지적장애 A씨(57)가 수덕사 근처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같은 날 오후 경찰서에 112에 접수됐어요.

경찰서는 오후 5시경 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자 전단지 및 사람의 생김새와 옷차림 등 특이사항을 관제요원에 전달했으며, 실종된 곳과 가까운 CCTV를 계속 확인한 결과 실종자가 삽교 용동초등학교에서 삽교읍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발견됐어요.

이에 관제센터는 경찰과 함께 서로 도와가면서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하고, 오후 6시에 집으로 무사히 돌려보냈어요.

예산군 관계자는 "지적장애의 경우 발견이 늦어질수록 알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휴일이고 사람의 왕래가 많은 관광지에서 실종됐음에도 전문 관제요원이 높은 집중력과 분별력으로 실종자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어요.

예산군은 현재 397개소, 610여 대의 CCTV를 한꺼번에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 1명과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365일 24시간 보고 있으며, 취약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미리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어요.

 

 

 

기사원작자
오영태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신예원(서강대학교 / 2학년 / 21세 / 서울)
위지오(세인트폴국제학교 / 11학년 / 18세 / 서울)
김가윤(명덕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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