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인러브, '사랑과 십자가' 주제로 전시회 열어
스케치인러브, '사랑과 십자가' 주제로 전시회 열어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12.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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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스케치인러브(SKETCH IN LOVE)가 사랑을 주제로 한 '러브앤크로스'전시회를 몬드(MOND)에서 개최한다.


스케치인러브는 자폐성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학교설립과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의 단체로, 2013년 몬드의 문순영 대표가 예술과 디자인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아이들을 후원하고자 작은 전시회를 기획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스케치인러브는 한부모가정의 자녀를 위한 미술교육, 환우 치료비를 위한 바자회 등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자폐성 발달장애 아이들의 학교설립을 위한 아트앤바자, 아트 캠페인, 작가와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기획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좋은 취지의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작품을 감상하고 후원을 하고 있다. ⓒ 스케치인러브
좋은 취지의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작품을 감상하고 후원하고 있다. ⓒ 스케치인러브

이번 전시회는 아티스트 박이도, 문순영, 양유완, 홍지희, 하수아, 이영화의 회화 작품과 오브제, 그리고 디자이너브랜드 르빠노, 몬드, 블랭크03, 요나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AAC, FORNO SEOUL이 후원하며 공간 스타일링은 이가형이 맡았다.

문 대표는 "러브앤크로스 전시회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6년을 맞고 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사랑의 빛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이번 판매 수익금은 자폐성 발달장애 아이들의 학교설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21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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