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열린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AFID) 참관기①
네팔에서 열린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AFID) 참관기①
  • 정민재 수습기자
  • 승인 2019.12.09 17: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적 장애인들의 형평, 평등 및 포용'이라는 주제로 열렸어요
아시아 지적장애인 대회 현수막이에요.ⓒ정민재 수습기자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 참가를 환영하는 현수막이에요. ⓒ 정민재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2월2일~6일에 네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AFID)'에 초대되어 다녀왔어요. 작년 7월5일에 서울대회에서 우승한 덕분에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197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된 이 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균등한 권리보장'을 위해 학술, 문화, 복지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아시아 지적장애인들의 상호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예요.
 
가국에서 참여한 대회 위원장들이 소개되고 있는 장면이에요. ⓒ 정민재 수습기자
각국에서 참가한 대회 위원장들이 소개되고 있는 장면이에요. ⓒ 정민재 수습기자

24회째인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적 장애인들의 형평, 평등 및 포용(equity, equality and Inclusion of  People with  Intellectual Disability)으로, 행사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야크엔 예티 호텔에서 진행되었어요.

 

네팔에서 시설이 제일 좋은 호텔로 알려진 야크엔 예티호텔이에요.ⓒ정민재 수습기자
네팔에서 시설이 제일 좋은 호텔로 알려진 야크엔 예티호텔이에요. ⓒ 정민재 수습기자

 

아시아 모든 나라에 있는 243명의 장애인(한국은 48명 참가)들이 행사에 참여했어요.
그리고 네팔 AFID의 공동의장이자 과학기술위원장인 바수 데브 카플(Basu Dev Kafle) 박사가 학술강연 및 논문발표회를 진행했어요.
 
 
네팔 호텔 안에서 열린 아시아 대회 사진이에요.ⓒ정민재 수습기자
바수 데브 카플 박사(네팔 전통의상인 검은색 모자를 쓴 사람)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정민재 수습기자
 
둘쨋날과 셋째날 밤에는 각국에서 참여하는 환영행사와 문화행사도 펼쳐졌어요.
 
행사에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참관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현재 정민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 입니다. 쉬운말 뉴스 감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윤철 2019-12-11 12:24:04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인데 좋은 기사 덕분에 마치 현장에 가있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민재 기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