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2월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보았아요.
1969년 개관 이래 건축, 디자인, 공예 등 시각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한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왔어요.
또한 1986년 과천, 1998년 덕수궁, 2013년 서울에 이어 2018년 청주 개관으로 4관 체계를 만들었어요.
특히 올해는 미술관 개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월드비전과 함께 겨울 동안(12.6~ 2020.1.20) 연말 기부 소망촛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LED촛불에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에 올리는 이벤트예요.
그리고 50주년 기념전시회로 △ 김순기의 <게으른 구름> △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 <올해의 작가상 2019> △ <이경성을 회고하다> △ <현대회화의 모험: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 MMCA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등이 전시중에 있어요.
올 겨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2020 소망 촛불 캠페인도 참여하고, 50주년 기념 전시회도 천천히 관람하면서 마음의 평온과 고요를 느껴보았으면 좋겠어요.
국립현대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월~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해요.
* 현재 권용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