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장애재활학교를 방문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넷째날인 12월5일에는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장애재활학교 Nirmal Bal Bikas School을 방문했어요.
이 학교는 1980년대 후반에 설립된 정신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장애재활학교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은 물론이고 요리교실, 기술훈련장, 강당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3 명의 수녀님에 의해 시작되었고, 현재는 18명의 선생님이 4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중 15명은 이곳에서 살며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해요.
우리 일행이 방문하자 장애인 학생들이 강당에서 공연을 보여주었어요.
건물 복도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뛰어노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오랫 동안 기억에 남았어요.
*현재 정민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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