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도 복고 열풍,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한창
한국민속촌도 복고 열풍,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한창
  • 김민진 기자
  • 승인 2019.1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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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를 재연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해요
한국민속촌에서 진행중인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포스터예요. ⓒ 김민진 기자
한국민속촌에서 진행중인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포스터예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포스트] 지난 12월18일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겨울 이벤트로 진행하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를 즐겨보았어요.

올해는 1980~90년대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레트로) 콘셉트 축제로 2020년 3월22일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달고나를 정성껏 만들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달고나를 정성껏 만들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설탕과 소다를 넣어만든 추억의 간식 '달고나'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달고나 미술교실', 1980~90년대에 유명했던 아이돌의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아이돌 의상실'도 있어요.

올해는 '웅변학원'으로 꾸면진 '벨튀 코너'의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올해는 '웅변학원'으로 꾸면진 '벨튀' 코너의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또 매년 진행되는 인기 코너 '벨튀(벨을 누르고 튀기)'는 올해 더욱 진화되어 웅변학원을 개업한 '이놈 아저씨'와 '수강생'들 그리고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관람객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 관람객 참여형 상황극을 즉석에서 즐기는 재미까지 함께할 수 있어요.

벨튀 코너는 주말에만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라고 해요.

'아씨 문방구'에서 파는 물건들이에요. ⓒ 김민진 기자
'아씨 문방구'에서 파는 물건들이에요. ⓒ 김민진 기자

그밖에 비프커틀릿의 원조인 '비후까스'를 파는 '말숙이의 분식집', '8090' 시절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짱짱 오락실'도 이용할 수 있어요.

달고나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달고나 미술교실'이에요. ⓒ 김민진기자
달고나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달고나 미술교실'이에요. ⓒ 김민진기자

이번 크리스마스에 '8090' 시절을 보낸 아날로그 세대의 어른들이 디지털 세대의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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