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아디다스' 회사가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운동화 만들어
[쉬운말뉴스] '아디다스' 회사가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운동화 만들어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6.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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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호하는 시민단체와 함께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두 가지 운동화를 개발했어요"

 

[휴먼에이드] 운동과 관련해서 운동복과 신발, 물건 등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상표인 '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운동화를 개발했어요.

아디다스는 아시아 남부에 있는 몰디브라는 섬에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요, 이때 건져 온 버려진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운동화 두 가지를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해요.

아디다스는 이 운동화를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위험하다"는 것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아디다스는 지난해부터 '팔리포더오션'이라는 바다를 보호하는 단체와 같이 운동화를 만들었대요.

이번에 만든 운동화는 운동화 1개를 만들때 플라스틱병 11개 정도를 재활용해서 만들었어요. 운동화에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업사이클해 만든 '팔리 오션플라스틱 TM'이라는 재료가 사용됐어요.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을 합한 단어예요. 

이 '팔리 오션플라스틱 TM'이라는 재료를 실로 사용해서 만든 '프라임니트'라는 천으로 신발의 외부를 만들었고, 신발끈과 발목을 감싸는 '삭라이너' 등을 만들 때도 바다 쓰레기를 사용해서 만들었대요.

바다를 보고 떠오른 시원한 푸른색과 모양으로 신발을 만들었고, 그 신발에는 달릴 때 필요한 여러 가지 많은 기술이 들어있는 신발이에요.

아디다스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이 운동화는 바다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멋진 뜻이 있고, 좋은 기능도 빼놓지 않고 함께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며 "아디다스는 앞으로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 힘쓸 것이다"고 말했어요. 

운동화의 이름은 두개예요. 걸을 때 푹신푹신하게 느껴지게 하는 쿠션이 있어서 뛸 때도 덜 힘들게 하는 '울트라 부스트 팔리'라는 운동화와 '울트라 부스트 언케이즈드 팔리'라는 운동화라고 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채연(영복여자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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