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트업] "실시간 브레이크 발열 상태 모니터링" 이노브파시브 박성현 대표
[스포츠 스타트업] "실시간 브레이크 발열 상태 모니터링" 이노브파시브 박성현 대표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9.1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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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창업지원센터 보육기업 ⑤]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에 접목시킬 터"
박성현 대표(가운데)는 현재의 기술을 대형차량에도 접목시킬 계획이다. ⓒ 경기대 창업지원센터
박성현 대표(가운데)는 현재의 기술을 대형차량에도 접목시킬 계획이다. ⓒ 경기대 창업지원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이노브파시브(대표 박성현)는 모터스포츠 운전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실시간으로 브레이크의 발열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주 아이템이다.

브레이크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먼저 캘리퍼 부분에 센서 파츠를 연결해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마찰열을 감지, 측정된 열 정보는 케이블을 통해 차량 내부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구조다.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는 브레이크 발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이싱 선수 출신인 박성현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서킷에서의 많은 사고의 원인이 브레이크의 높은 마찰열로 인한 페이드 현상 및 베이퍼록 현상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브레이크는 온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브레이크 온도를 모니터링해 제동거리를 조절한다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품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모터스포츠 튜닝차량을 위한 제품을 제작했지만 현재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대형 화물차나 버스 등 제동력이 중요한 대형차량들을 위한 제품을 제작해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 시장에 접목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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