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함께 놀자 동무야' 전시회 마쳐
북한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함께 놀자 동무야' 전시회 마쳐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1.0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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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먹거리와 관광지 사진, 그림책 등이 전시되었어요
'함께 놀자 동무야' 전시회 안내데스크예요. ⓒ 김민진 기자
'함께 놀자 동무야' 전시회 안내데스크예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해 12월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동무야 같이 놀자' 전시회가 열렸어요.

북한의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생활할까, 북한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북한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할까, 북한에서는 어떤 놀이문화가 있을까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북한의 현재 일상'을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북한에 대해 심리적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북한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이에요. ⓒ 김민진 기자
북한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이에요. ⓒ 김민진 기자

동화책, 놀이책, 교과서 등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북한 도서 100여권을 직접 읽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도 있었어요. 

그리고 <알아맞춰보세요>, <청소년 오락실>, <종이접기 놀이>, <민속놀이> 등 북한 어린이의 놀이문화를 소개하는 책들도 볼 수 있었어요.

'닭알 편도 단설기'라는 요리를 조리하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 ⓒ 김민진 기자
'닭알 편도단설기'라는 요리를 조리하는 방법이 적혀 있어요. ⓒ 김민진 기자

민족 전통음식 김치, 어린이 영양요리, 인기 있는 과자와 빵에 대해서도 사진으로 소개되었어요. 

그중에 어린이 간식인 '닭알 편도단설기 만드는 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어요.

트리에 북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매다는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트리에 북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매다는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전시회와 함께 북한 주민들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도 진행되었어요.

한편 서울도서관에서는 팝아티스트 '찰스 장', 유튜브 크리에이터 '소희짱', 작가 '정채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렸어요.

요즘에는 이런 전시회 외에 북한의 모습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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