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월 2일 경기도 부천 작동에 위치한 물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부천 물박물관은 물의 탄생과 소멸, 물 이용의 역사, 물의 소중함 등을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 생산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한국과 세계의 상수도 역사'를 소개한 코너에는 330년부터 2030년까지의 수도시설과 상수도 사업에 대해 그림과 함께 소개해 놓아 선조들이 물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또 '수돗물 생산과정' 코너에서는 우리가 먹는 물이 어디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수돗물은 취수(물을 모으는 과정), 침전(불순물 가라앉히기), 여과(불순물 걸러내기), 소독(염소 소독하기), 배수 및 급수(저장하 물을 가정에 보내기) 등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해요.
또 물이 오염되는 이유와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소개해 놓았어요.
물박물관에 와서 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며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부천 물박물관의 운영시간은 평일 9:30~오후 5:30분이고 휴무일은 주말과 공휴일이에요. 또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 현재 권용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