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주제로 한 요리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월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농협 쌀박물관을 다녀왔어요.
우리 민족의 주식은 쌀이에요. 밥은 물론이고 떡, 죽, 떡케이크, 쌀과자 등 쌀은 다양한 음식의 주 재료예요. 그만큼 쌀은 우리의 식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어요.
2012년 문을 연 농협 쌀박물관은 농협 중앙회가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쌀의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세운 농업박물관이에요.
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층마다 테마를 정해 꾸며놓았어요.
지상 1층에서는 전시 홍보관으로 벼의 성장과정 및 전파경로, 쌀의 효능, 국산 쌀 브랜드 등을 전시하고 있어요. 또한 쌀로 만든 가공식품과 홀태(곡식의 알곡을 터는 농기구) ,매통(벼를 갈아 겉벼를 벗기는 나무매) 등 조상들이 사용하던 옛날 농기구들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지상 2층은 체험관으로 요리교실과 문화교실로 운영되며 쌀을 주제로 한 요리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와 주부, 일반인 등 연간 1만명 정도가 체험한다고 해요.
또한 간단한 쌀 음료와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쌀박물관에 와서 쌀 재배 과정과 역사를 바로 알고 밥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수고를 되새겨보았으면 좋겠어요.
* 현재 권용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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