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대구대 K-PACE센터와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업무협약 맺어
본사, 대구대 K-PACE센터와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업무협약 맺어
  •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0.02.0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 위해 함께 진로 모색하기로
본사 휴먼에이드포스트 김기태 대표와 대구대학교 K-PACE센터의 김화수 소장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었다.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월29일 본사(휴먼에이드포스트 대표 김기태)는 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김화수)와 장애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등에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 교육에 앞장서온 대구대학교 K-PACE센터와 11명의 발달장애인 기자를 채용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실천해온 본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의 진로를 모색하는 등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두 기관은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쉬운말 정보와 뉴스 생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일자리를 찾고 독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대학교 K-PACE센터는 발달장애인 자립형 프로그램인 PACE(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NLU, 미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 설치)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3년 과정의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이다.

본사의 김기태 대표와  K-PACE의 김화수 소장이 각각 협약서에 사인을 하는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한편 본사 김기태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이 저마다 가진 강점을 신문이나 잡지, 영상 등의 미디어 분야에서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이들의 미디어 분야 진출이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K-PACE의 김화수 소장은 "K-PACE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학업과 독립생활뿐 아니라 대구대 안에서의 다양한 인터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안에서 꾸준히 인턴십 교육을 진행한 결과, 올해 K-PACE센터 졸업생은 100%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