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희생과 애국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돼요
선조들의 희생과 애국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돼요
  • 정민재 인턴기자
  • 승인 2020.02.07 17:2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전쟁사를 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어요
1층 전쟁역사실 입구예요. ⓒ정민재 인턴기자
1층 전쟁역사실 입구예요. ⓒ 정민재 인턴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어요.

이곳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6.25전쟁)까지의 전쟁사가 전시되어 있어요.

특히 각 시기별 전쟁사를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전시장뿐 아니라 전차와 전투기 등 70여 점의 대형 전쟁 무기를 볼 수 있는 옥외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먼저 실내 전시장은 1층에 전쟁역사실, 2층에 6.25전쟁실과 호국추모실, 3층에 유엔실, 기증실, 해외파병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전시실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와 전쟁장비가 전시되어 있어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철갑옷을 입은 고구려 기병의 모습이에요. ⓒ정민재 인턴기자
철갑옷을 입은 고구려 기병의 모습이에요. ⓒ 정민재 인턴기자

기억에 남은 전시는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국통일에 대한 내용이에요. 특히 말을 타고 투구를 쓰고 있는 고구려의 기병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고구려 군인들이 입었던 철갑옷은 철갑과 철편을 3분의 1씩 겹쳐지게 해서 가죽끈으로 이어 만든 것으로, 전체가 하나로 된 판갑옷(단갑옷)에 비해 가볍고 튼튼했다고 해요.

또 고구려 기병은 발걸이인 등자도 만들어 사용했는데, 그 덕분에 말 위에서 자유자재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해요. 

다음으로 조선시대 행주대첩에 사용되었다고 알려진 '대장군전 화차(신기전 화차)'도 기억에 남은 전시였어요. 이 화차는 1451년에 개발된 이동식 발사무기로 동시에 100발의 화살을 발사할 수 있는 일종의 다연장 로켓이에요. 

대장군전 화차예요. ⓒ정민재 인턴기자
대장군전 화차예요. ⓒ 정민재 인턴기자

한편, 3층의 기증실에서는 고대의 삼국전쟁부터 현대의 6.25전쟁, 베트남전 등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기증 유품들을 만날 수 있고, 1000명의 기증자 이름이 적힌 명패가 전시된 명예의 전당도 볼 수 있어요. 

3층의 기증실 입구예요. ⓒ정민재 인턴기자
3층의 기증실 입구예요. ⓒ정민재 인턴기자

 전쟁기념관에 와서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외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큰 희생을 치렀다는 것과 다양한 전쟁무기를 개발했던 놀라운 기술력을 보면서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현재 정민재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윤철 2020-02-23 10:10:44
오랜만에 보는 전쟁기념관의 모습이군요! 기사를 보니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