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캐릭터 상품인 '굿즈', 과연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각종 캐릭터 상품인 '굿즈', 과연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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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도 생겼어요
용산 CGV씨네샵 매장앞에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 피규어가 크게 진열되어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용산 'CGV 씨네샵' 매장 앞에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의 대형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어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포스트] 최근 소비자들이 영화 <겨울왕국2> 개봉 전부터 기획상품(굿즈)을 구매하느라 분주했다고 해요. 

'겨울왕국2'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 김민진 기자
〈겨울왕국 2〉의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 김민진 기자

10대는 물론 20대에게도 인기있는 상품으로 알려져 용산 'CGV 씨네샵'에서 파우치, 손목시계, 스푼 포크 세트, 보틀, 키링, 퍼즐, 카드지갑 등이 판매되고 있어요.

가장 인기있는 것은 역시 등장인물이 입은 옷과 캐릭터 인형, 피규어 등인데요, 수십만원에 판매하는 드레스와 장난감도 있어요.

'겨울왕국2'의 캐릭터 올라프 모양으로 한 망토가 있어요. ⓒ 김민진 기자
〈겨울왕국 2〉의 캐릭터 올라프 디자인의 망토도 판매되고 있어요. ⓒ 김민진 기자

그러나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고가의 관련 상품들이 쏟아지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고 해요.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한 물건들이 비싼값에 판매되어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만든다고 해서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예요.

'겨울왕국2'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 김민진 기자
〈겨울왕국 2〉의 캐릭터 울라프 인형과 엘사 및 안나의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어요. ⓒ 김민진 기자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소비자가 받아들일 만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었으면 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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