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향한 순수한 열정, 배우 안혜경과의 만남
연기를 향한 순수한 열정, 배우 안혜경과의 만남
  • 남하경 · 윤진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2.21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모든 분야에서 꼭 필요한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섬마을 우리들〉에서 한미모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안혜경이에요. ⓒ 남하경 · 윤진희 인턴기자
〈섬마을 우리들〉에서 한미모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안혜경이에요. ⓒ 남하경 인턴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월20일, 서울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배우 안혜경과 인터뷰를 했어요.
연극 <섬마을 우리들>에서 한미모 역을 맡은 안혜경은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최근에는 배우로 새롭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 날 배우 안혜경은 매우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해 주었어요.
섬마을 사람처럼 장화를 신고 카메라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배우 안혜경은 "꼭 필요한 배우, 없어서는 안 될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말했어요. ⓒ 남하경 · 윤진희 인턴기자
배우 안혜경은 "꼭 필요한 배우, 없어서는 안 될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말했어요. ⓒ 남하경 · 윤진희 인턴기자

◆ 먼저, 올해 출연하는 연극 <섬마을 우리들> 작품소개 및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연극 <섬마을 우리들>은 전라남도에 있는 '삼막'이라는 한 섬마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족보가 있었잖아요.
제가 살았던 고향인 강원도 평창에서도 안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았거든요.
생각해보면 그 때 나이가 어린데도 저를 고모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어요. 실제로 나이가 많아도 아랫사람이 되고, 나이가 어려도 윗사람이 되는 그런 족보, 계보를 가진 마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예요.
저는 극중에서 한미모 역을 맡고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한미자인데 이름을 고쳤어요.(웃음) 이 섬마을에서 살다가 서울로 갔는데 사기를 당하고 다시 원래 마을로 돌아온 여인 역을 맡았어요.

 

◆ 연기 외에 혹시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저는 배우가 되고 나서 맡고 싶은 역할이 정말 많았어요.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출연하는 배우가 많잖아요. 저는 연기로 다양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한 장면에 나오더라도 대중들에게 기억되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어떤 때에는 말괄량이로 나오다가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그 다음은 악녀로 나오는 등 '안혜경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다양한 역할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예능에도 많이 나오고 싶어요. 예능을 해보니까 재미가 있더라고요. 라디오 DJ와 MC도 하고 싶어요. 제안이 들어오는 건 가리지 않고 다 해볼 거예요. (웃음) 
시청자분들이 찾아주신다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상 남하경 인턴기자

배우 안혜경이 남하경 인턴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배우 안혜경이 남하경 인턴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얼굴이 아주 동안이신데요. 동안피부나 몸매관리의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 저는 집에서 팩하는 거 아주 좋아해서 매일 하루에 한 번씩 팩을 하고 있어요. 피부관리는 그 정도고요. 남들보다 특별하게 운동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몸매관리를 위해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좀 즐겁게 살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많이 웃으려고 하고요.

 

◆ <불타는 청춘>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즐거웠던 일이나 힘들었던 일들은 무엇인가요?

◇ 최근에 아주 추운날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했었는데, 그날 영하 18도였나? 그때 정말 추웠어요. 그리고 그렇게 추운데도 하루종일 바깥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거의 손발이 얼 정도였어요. 한번 촬영을 하면 보통 3주 정도 방송 분량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내내 촬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추웠어요.(웃음) 그리고 생각보다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바깥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다 보니 음식하면서 언니, 오빠들과 친해지는 것 같아요. 선배님들이 잘해줘서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하긴 하는데, 문제는 야외 리얼 프로그램이다 보니 바깥 날씨 때문에 힘든 상황이 많아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워서요.

 

◆ 안혜경 씨가 생각하는 배우는 어떤 직업인가요?

◇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정말 하고 싶었어요. 처음에 방송 일을 시작했을 때 제가 MC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사회보는 것은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배우로서 연기가 하고 싶어졌어요. MC는 내가 잘하는 분야이고, 배우는 잘하고 싶은 분야였지요. 그런데 연기를 하다 보니까 너무 잘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분야에서 내가 꼭 필요한 배우, 없어서는 안 될 배우가 되고 싶어요. 

 

◆ 지금까지 친절하게 질문에 응답해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 윤진희 인턴기자

배우 안혜경이 윤진희 인턴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배우 안혜경이 윤진희 인턴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연기, 예능, 진행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배우 안혜경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연극 <섬마을 우리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남하경 · 윤진희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