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마스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카드] 마스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
  • 허지선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03.1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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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휴먼에이드포스트] 매일 아침, 마스크를 사기 위해 문 열기 전부터 약국 앞에 줄 선 시민들의 모습은 이제 일상의 풍경이 되었어요. 식약처는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마스크 사용 개정 권고사항을 발표했어요. 

이에 따르면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인 공간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으며, 감염 우려가 낮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을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재사용하거나 정전기필터 장착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해요. 단, 주의사항이 있어요.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시 주의사항은 △동일인에 한할 것 △환기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릴 것(헤어드라이기 건조 금지) △전자레인지·알코올 소독과 물세탁 금지 등이예요.

정전기필터를 장착한 면마스크 사용시 주의사항은 △정전기필터가 찢어지지 않도록 할 것 △면마스크 크기에 맞출 것 △면마스크가 젖으면 새 정전기필터로 교체할 것 등입니다.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상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 KF94 이상: △감염 확진자 △의심자 접촉자 △감염 취약 고위험군
• KF80 이상: △의료기관 방문자 △호흡기 증상자 △대중 접촉 많은 직업군 △건강 취약 계층 △기저질환자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은 △마스크 착용 전 손닦기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린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 없애기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 겉면 만지지 않기 등이에요.

일부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마스크에 알코올 세정제를 뿌려 소독하거나, 휴지 또는 수건을 덧대어 사용하고 있어요. 이는 마스크 사용 주의사항에서 금지한 지침이에요. 

마스크 구입보다 일반인이 더 철저하게 지켜야 할 행동은 △손 자주 씻기 △얼굴과 입주변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개인물품 위생관리 △2m 이상 사회적 거리 확보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 △실내 환기 등이에요.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충실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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