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초 ·중 ·고등학생들의 개학일이 늦춰지면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 날들이 늘어났어요.
갈 곳이 없는 학생 및 청소년들이 PC방이나 노래방, 오락실 등 밀폐된 장소에 모여서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러나 집에서 하루하루를 심심하게 지내야 하는 청소년들은 뭘 하면서 시간을 때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해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웹툰과 만화책을 소개할까 해요. 웹툰은 굳이 만화방이나 만화카페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얼마든지 만화를 볼 수 있어요.
요즘에는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라는 웹툰이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이 만화는 자신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표정으로 그려내는 것이 돋보이는 코믹 만화예요. '국민 웹툰'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 2016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2017년에는 TV 드라마로, 2018년에는 영화로 제작 · 상영되기도 했어요.
그 외에도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대여해 집에서 읽을 수도 있어요. 오래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책으로는 <나루토> <원피스> 등이 있어요.
비록 너나 없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만 견디면 그리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곧 올 거예요. 그때까지 우리 모두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잃지 말아요.
*현재 정민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