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대출서비스'와 '북 드라이브스루' 운영하는 도서관들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로 서울의 모든 공공도서관이 지난 2월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어요.
그런 가운데 휴관 중에도 책을 빌릴 수 있는 '주간 예약 대출서비스'가 운영된다는 반가운 소식이에요.
특히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얼굴을 대하지 않고 책을 빌리는 '북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를 운영하고 있어 직접 다녀왔어요.
'북드라이브 스루'는 미리 대출을 예약한 후 차를 이용해 실외 임시 대여소에서 책을 찾아가는 서비스예요. 그리고 '워킹스루'는 도서관 정문까지 직접 걸어가서 예약해 놓은 책을 받아가는 서비스예요.
비닐봉투에 담긴 예약된 책은 모두 자외선 살균소독을 한다고 해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드라이브 스루는 성동구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그 자치구에 거주하는 도서관 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고 해요.
다른 자치구의 공공도서관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해 더 많은 사람이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현재 정민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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