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고 꼭 먹어야 할 4월 제철 음식
잊지 말고 꼭 먹어야 할 4월 제철 음식
  • 허지선 기자
  • 승인 2020.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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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쑥쑥,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봄 제철 음식
제철 음식으로 건강 지키기 ⓒ아이클릭아트
제철 음식으로 건강 지키기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제철 음식은 맛도 좋고 토실토실 살이 올라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시기이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불린다. 제철이 지나게 되면 신선도나 풍미가 떠러질 수 있어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봄 내음 가득한 4월, 잃어버린 입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4월의 제철 음식, 주꾸미. ⓒ 아이클릭아트
4월의 제철 음식, 주꾸미 ⓒ 아이클릭아트

주꾸미

3~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산란을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차 풍부한 맛과 고소함이 일품이다.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 철분, 단백질과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며, 100g에 47kcal로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위한 여성에게 탁월한 식재료다.
 
4월의 제철 음식, 바지락 ⓒ아이클릭아트
4월의 제철 음식, 바지락 ⓒ 아이클릭아트

바지락

봄철에 더 맛있는. 4월의 바지락은 여름철 산란을 대비하여 크게 성장하여 토실토실 살이 올라 칼슘, 철, 인, 비타민 B2가 가장 풍부하다. 또한, 조개류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어 속이 확 풀리는 국물 맛을 내는 바지락은 칼국수와 곁들이면 천하일미라고 할 수 있다.
 
4월의 제철 음식, 냉이 ⓒ아이클릭아트
4월의 제철 음식, 냉이 ⓒ 아이클릭아트

냉이

봄에 먹는 인삼이라고 일컫는 '냉이'
날씨가 따듯해지기 쉬운 봄철 증후군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부족한 비타민'이다. 냉이에는 다양한 비타민A와 C, 칼륨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니 잊지 말고 꼭 먹어야 하는 봄철 음식 중 하나. 구수한 된장 위에 냉이를 얹어먹는 ‘냉이된장국’은 BEST 봄철 별미다.
 
4월이 제철 음식, 소라 ⓒ아이클릭아트
4월이 제철 음식, 소라 ⓒ 아이클릭아트

소라

바다의 기운을 듬뿍 담고 있는 소라 역시 지금이 제철이다. 소라는 비타민 A,B,E, 아연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보물’이라 불린다. 특히, 빈혈 예방에 탁월하고, 아르지닌 성분은 혈관 콜레스테롤 쌓이는 것을 방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식이다. 보통 회나, 구이, 무침 등이 맛이 좋고 조상들은 원기회복을 위해 소라를 끓인 국물을 챙겨 먹었다고 한다.
 
4월의 제철 음식, 딸기 ⓒ아이클릭아트
4월의 제철 음식, 딸기 ⓒ 아이클릭아트

딸기

비타민C가 레몬의 1.2배나 함유된 딸기는 1월부터 5월이 제철이다. 2월부터 천천히 무르익은 딸기는 따듯한 봄날,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새빨간 딸기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회복과 항산화 및 심장마비 억제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엽산과 철분은 빈혈과 피부개선에도 좋다. 특히 딸기는 6~7개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이 양을 섭취 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한 후식으로 제격이다.
P.S 농약을 제거하고자 딸기를 오랜시간 동안 물에 담궈두면, 비타민C가 파괴됨으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으며, 밀봉할 경우 물러지기 쉽기 때문에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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