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를 요리할 때 껍질·뿌리·씨앗 버리지 말아요
식재료를 요리할 때 껍질·뿌리·씨앗 버리지 말아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4.2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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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고 해요
식빵테두리로 만든 러스크에요. ⓒ 김민진 기자
식빵 테두리로 만든 러스크예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 포스트] 채소나 과일 등의 식재료로 음식을 요리할 때 껍질·뿌리·씨앗 등을 안 먹고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 부분에 의외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표고버섯 밑동, 양파 껍질, 파 뿌리, 포도씨처럼 흔히 버려지는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돼 있었어요.

특히 식빵 테두리의 갈색 부분은 퍽퍽한 식감 때문에 잘라내고 먹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식빵 테두리 부분에는 항산화 성분 중 '프로닐라이신'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성인병, 심장병,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표고버섯 밑동으로 육수를 내는 모습이에요.
표고버섯 밑동으로 육수를 내는 모습이에요. ⓒ 김민진 기자

또 표고버섯은 머리와 줄기만 먹고 밑동은 잘라서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표고버섯 밑동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혈당 조절을 돕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요. 또한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소고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해요.

식빵 테두리 부분은 러스크나 식빵팝콘으로, 표고버섯 밑동은 장조림이나 장아찌로 만들면 맛있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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