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먹어야 제맛, 5월의 제철 음식 BEST3
가족과 함께 먹어야 제맛, 5월의 제철 음식 BEST3
  • 허지선 기자
  • 승인 2020.04.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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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다슬기, 장어, 멍게

 

부산 기장의 명물,  '소영이네'  ⓒ휴먼에이드포스트
부산 기장의 명물, '소영이네'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이 나들이나 바깥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가오는 주말은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로 월요일까지 쉴 수 있어 국내 여행객도 늘어났다.

여행에는 먹는 즐거움 또한 빠질 수 없는 법. 봄철인 지금 꼭 먹어야 제맛인 제철 음식과 함께 가족여행의 재미를 더해보자.

다슬기 ⓒ휴먼에이드포스트
다슬기 ⓒ휴먼에이드포스트

 

1. 다슬기

청정1급수에서만 자라는 식재료로 5~6월이 산란기라 영양이 가장 풍부하다. 예로부터 다슬기는 간질환에 효험이 뛰어나며, 동의보감에서는 '위통 및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기록돼있다. 다슬기에는 초록빛을 띄는 엽록소, 즉 클로로필이 풍부해 장 면역력을 높여주며 바이러스 같은 유해물질 흡착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이 밖에도, 다슬기는 빈혈개선, 골다공증 및 눈 건강에도 좋아 노인 또는 아이들에도 좋은 식재료다.

다슬기 맛있게 먹는 꿀팁-
차가운 성질을 가진 다슬기는 따듯한 기운의 닭고기와 곁들이면 일품이다. 일명, 다슬기 삼계탕! 또한, 강원도 혹은 충북지역으로 여행 할 계획이라면 다슬기 국밥을 꼭 먹고 오는 것도 잊지 말 것. 

2. 장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대비하기 위한 영양식을 원한다면 장어가 제격이다. 봄철에 약해진 기력을 보충해주며, 허약 체질과 정력보강제로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부상과 체력소모가 잦은 운동선수들의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장어는 회혹색, 다갈색, 진한 녹샌인 것이 특히 맛이 좋으며 육안으로도 미끈하고 눈이 투명한 것이 가장 신선하다.

에디터 픽, 장어 맛집 추천-
네비게이션에 '월전활어판매장' 찍고 부산 기장으로 장어 먹방 여행을 가보자. 인생 찐 장어맛집을 영접하게 될 것이다.

5월의 제철 식재료, 멍게 ⓒ휴먼에이드포스트
5월의 제철 식재료, 멍게 ⓒ휴먼에이드포스트

 

3. 멍게

'바다의 꽃'이라고 불리는 멍게는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향긋한 향으로 집나간 입맛을 되살리는 식재료다. 수산물계 3대 저칼로리 식품인 멍게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미용에 탁월하며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간 기능을 향상과 피로 회복에 좋다.

멍게 정보- 우리나라 멍게 생산량의 80% 정도가 통영에서 생산된다. 그 산지가 미륵도 영운리, 신봉리, 미남리이며, 그중 영운리가 주산지다. 싱싱한 제철 멍게를 맛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통영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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