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지구촌 곳곳 ‘이색 성년식’
[카드] 지구촌 곳곳 ‘이색 성년식’
  • 박희남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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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저마다 다른 특색을 가진 세계 각국의 ‘이색 성년식’을 알아보아요.

△ 미국은 매년 5월 셋째주 일요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새로 선거권을 갖는 성년에게 축하 잔치를 베풀어 왔어요. 성년이 되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친척과 가까운 지인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축하파티를 열고 성인으로서 자각과 책임을 갖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 일본은 매년 1월8일을 성인의 날로 지정했어요. 이날은 국가 공휴일이기도 해요.
18세가 되면 성인 대우를 받는데 이날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기모노를 입고 사진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 팔소매 길이가 땅까지 끌리는 후리소데를 입고 화려한 허리띠, 머리 장식 등으로 한껏 멋을 내요. 

△ 일본의 특이한 점은 일반 국민은 만 20세를 성년으로 하지만, 천왕·왕세자·왕세손은 만 18세를 성년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

△ 케냐의 아캄바(Akamba)족은 성인식 때 지팡이를 하나씩 수여해요. 
지팡이는 성행위의 상징적인 도구로 쓰이기도 하고, 문양이 새겨진 것은 한 종족의 비밀스러운 삶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성인식을 치른 사람들은 과거에 받았던 지팡이를 들고나와 새로운 전사의 출현을 기대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고 해요.

△ 이스라엘에서는 본토 국민은 물론 외국에 사는 유대인들도 자녀의 성년식을 위해 가족과 친지를 데리고 ‘통곡의 벽’으로 와요. 

△  미얀마의 성년식은 매우 화려해요. 
12~13세로 비교적 이른 나이게 성년식을 거행하는데, 이 나이가 되면 아이들은 집 앞 공터에 화려한 집을 짓고, 이 집에서 소년은 왕자의 옷을, 소녀는 공주의 옷을 입고 많은 악사의 축가를 받아요. 
성년식 이후 소년들은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약 2주 동안 승려 생활을 해야만 성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성년식은 ‘마따따하’로 불려요. 
소년과 소년들의 뾰족한 송곳니를 앞니처럼 가지런하게 만들기 위해 작은 망치로 치고 줄로 연마해요. 이 성년식은 평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하므로 어린 시절에 하지 못했다면 죽어서라도 꼭 치러요. 

△ 남태평양 펜타코스트 섬 원주민의 성년식은 일종의 담력 테스트와 비슷해요.
소년들이 일정한 나이가 되면 발목에 포도 넝쿨이나 칡뿌리 등을 감고 30m 정도 높이의 탑에서 뛰어내리게 해요. 그리고 땅 위 1m 정도 높이에서 멈춰야 하는데, 그야말로 생사를 건 도전이에요.


카드뉴스 제작: 양가인 디자이너 
원본 기사 : 박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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