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어려워진 동네 책방들이 문을 닫고 있어요
경영이 어려워진 동네 책방들이 문을 닫고 있어요
  • 정민재 수습기자
  • 승인 2020.05.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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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작은 책방 망원동 한강문고, 아쉬운 폐점 소식

[휴먼에이드포스트] 5월18일 서울 망원동 한강문고가 문은 닫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 다녀왔어요.

이 책방은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해 올해 2020년까지 13년이 되었어요.
기자도 가끔 이곳 한강문고에서 만화책을 사곤 했는데 문을 닫는다니 아쉬웠어요.

망원동 한강문고 입구예요. ⓒ정민재 수습기자
망원동 한강문고 입구예요. ⓒ정민재 수습기자

폐점 안내문에는 '오프라인 독서인구 감소와 시장변화' 등으로 5월10일 이후로 문을 닫는다고 되어 있었어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사람들이 동네 책방이나 작은 서점에 직접 가서 사기(오프라인 구매)보다 인터넷 서점에서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에요.

한강문고 폐점안내 포스터에요.  ⓒ정민재 수습기자
한강문고 폐점안내 포스터예요. ⓒ정민재 수습기자

이에 한강문고에서는 5월10일 폐점하기 전까지 이곳의 책들은 10% 할인, 문구류 등의 물품들은 30~50%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했어요.

 

*현재 정민재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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