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혼자 살 때, 안 쓰는 물건을 편의점에 맡길 수 있어요
[쉬운말뉴스] 혼자 살 때, 안 쓰는 물건을 편의점에 맡길 수 있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20.05.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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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이 전문 앱 '마타주'와 함께 짐보관을 편리하게 해준대요
CU가 좁은 주거공간을 대신해 물건을 맡겨주는 일종의 공유창고형 보관서비스를 시작해요. ⓒ BGF리테일
CU가 좁은 주거공간을 대신해 물건을 맡겨주는 일종의 공유창고형 보관서비스를 시작해요. ⓒ BGF리테일

[휴먼에이드포스트]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혼자 밥 먹고 혼자 술을 마시는 등의 개인 중심의 소비를 원하는 ‘일코노미’문화가 소비 유행으로 자리 잡았어요. 

고객들이 대형마트보다 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편의점을 찾으면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가게 수는 4만 2258개로 아주 많아졌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1위를 차지하기 위해 편의점들은 다른 편의점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 경쟁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개성있는 PB(자체브랜드) 상품의 경쟁이었다면, 최근에는 '단독 서비스'라는 특별한 방법을 쓰고 있어요.

이러한 유행에 맞춰 편의점 CU는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혼거족들을 위한 '마타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4월6일 밝혔어요.

마타주는 ㈜마타컴퍼니가 만든  여러 사람들이 같이 사용하는 창고형 짐 보관 서비스 기업이에요. 

기존의 마타주 보관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방문을 요청하면, 7일 후 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짐을 가져가요. 수거비는 한 박스 당 7,000원이며 보관료는 따로 받아요.

마타주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CU와 손잡고, 고객이 직접 CU매장을 방문해 짐을 맡기도록 했어요. 접수 가능한 짐은 상자당 20kg까지예요.

ⓒ 아이클릭아트
ⓒ 아이클릭아트

오피스텔과 원룸 같이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사는 1인가구의 경우 계절마다의 옷이나 이불 등을 보관할 공간이 매우 부족해요. 

이에 집에서 가까운 CU에서 마타주 서비스를 이용하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바로 맡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CU 마타주 셀프 접수 방법은 매장 안에 설치된 택배기기 첫 화면에서 '쇼핑몰 접수'를 클릭하고, 마타주에서만 쓰는 승인번호를 적으면 돼요.

보관료는 상자와 옷걸이가 각각 월 8,000원, 1만원이에요. 

오랜 기간 사용하고 6개월 보관료를 미리 내면 30% 할인혜택을 줘요.

또한, CU는 마타주 짐 보관 서비스 외에도▲24시간 요기요 배달서비스 ▲오드리세탁 서비스 ▲홈택배&CU끼리 택배 ▲무인복합기 운영 ▲전자락커 운영 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기사원작자
허지선 기자(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동하(한국과학영재학교 / 3학년 / 19세 / 부산)
박준서(한국과학영재학교 / 3학년 / 19세 / 부산)
이서희(삼육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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