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맛있는 호두가 대장암 치료" 우리나라 연구원들이 발표
[쉬운말뉴스]"맛있는 호두가 대장암 치료" 우리나라 연구원들이 발표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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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연구원과 미국 캘리포니아호두협회가 함께 연구

[휴먼에이드] 우리나라 이화여자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미국에서 호두를 연구하는 캘리포니아호두협회의 도움을 받아 '호두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지난 5월2일 발표했습니다. 

대장은 우리 몸 안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밖으로 내보내기 직전에 보관하는 일을 합니다. 암은 사람의 몸속에서 사람을 죽게 만드는 나쁜 세포입니다. 그래서 암이 생기는 것을 막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암은 우리 몸속의 여러 장기 곳곳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에 발생하면 '간암', 폐에 발생하면 '폐암', 위에 생기면 '위암'이라고 합니다. 또 피나 뼈 속에 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몸속에서 암이 커지면 이 암은 다른 장기가 기능을 잘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때 치료를 잘 못 하면 사람이 죽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러 종류의 암 중에서 대장암이 두 번째로 무섭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암 때문에 죽은 사람들 중에 대장암에 걸려 죽은 사람이 두 번째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와 연구원들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우리가 먹는 호두 속에 있는 어떤 물질이 암이 자라지 못하게 방해를 해서 우리 몸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이번 연구를 이끌었던 김유리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장암이 암 관련 사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며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가 영양학 분야에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호두가 대장암 치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식사에서 호두의 중요성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암뿐 아니라 다른 암에 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호두는 맛도 좋지만 사람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식물성 오메가-3'인 'ALA(알파 리놀렌산)'이란 물질이 있고요, 마그네슘, 칼슘, 단백질, 섬유질 같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있습니다.


[용어설명] 

식품영양학과: 음식이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공부하는 학과.

 


기사 원작자 
김동현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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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5세 / 서울시)
전성호(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6세 / 서울시)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36216&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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