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바닥에 '쩍벌남 쩍벌녀 예방용 발바닥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휴먼에이드 포스트] 지난 6월1일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바닥에 붙어 있는 '쩍벌남 쩍벌녀 예방용 발바닥 스티커'를 보았어요.
이 스티커를 붙인 이유는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5월20일부터 시작한 '지하철 바르게 타기 켐페인'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전동차 의자에서 다리를 벌리거나 꼬고 앉아 옆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일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승객들은 전동차에 붙여진 발바닥 스티커를 기준으로 그 자리에서 다리를 조절해서 바른자세로 앉으면 돼요.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버스에서 승객이 피해를 주지 않도록 촉구하는 그림과 표지를 도시 곳곳에 붙이기도 했다고 해요.
'지하철 바르게 타기 켐페인'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지하철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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