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진 수습기자의 New 철도탐방기⑨ 서울 7호선 천왕역
홍석진 수습기자의 New 철도탐방기⑨ 서울 7호선 천왕역
  • 홍석진 수습기자
  • 승인 2020.06.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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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왕동에 위치한 유일한 지하철 역이에요
천왕역 3번 출구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천왕역 3번 출구의 모습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4월14일에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천왕역에 갔다왔어요.

천왕역은 1990년대 중반에 세워진 서울 2기 지하철 계획의 일환으로 2000년대 중반 지어진 역이에요.

천왕역이 처음 문을 열었던 2000년 2월29일 당시에는 서울 7호선이 장암~건대입구 구간과 온수~신풍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서 천왕차량기지 소속의 열차들만 다녔다고 해요.

6~7개월 후인 2000년 8월1일에 건대입구~신풍 구간이 개통되어 천왕역에서도 도봉차량기지 소속 열차들이 다니게 됐어요.

그로부터 11년 뒤인 2011년 10월29일에 고척동에 있던 서울 남부교도소(구 영등포 교도소)가  천왕역 인근으로 이전해 와서 천왕역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해요.

천왕역의 역명판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천왕역의 역명판이에요. ⓒ 홍석진 수습기자

그외 특이한 점은 3번 출구의 캐노피 디자인이 예술적이라는 점과 1·4번 출구와 대합실을 연결하는 지하통로의 구조가 미로에 가깝다는 점이에요.

천왕역 주변의 명소로는 지하철 차량들의 검수와 유치 등을 담당하는 천왕 차량기지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유일한 교정시설인 서울 남부교도소가 위치해 있어요.

앞으로도 부천시와 광명시 주민들의 철도교통을 책임지는 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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